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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건강한 가족] “AI 기반 유전자 빅데이터 활용, 위암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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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86회 작성일 21-1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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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민 노보믹스 수석연구원

한국은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3 명이 위암 진단을 받는다. 이들은 표준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는다. 이때 환자별 종양 특성에 맞게 치료법을 적용한다면 치료 효율이 높아져 완치율 향상을 기대할 있다. 세계 최초의 위암 예후 예측 유전자 분자진단 의료기기인 노보믹스의엔프로파일러원(nProfiler® 1 Stomach Cancer Assay)’ 주목받는 이유다. 지난 16 박정민(42) 노보믹스 수석연구원을 만나 제품의 개발 과정과 유효성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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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노보믹스 수석연구원은엔프로파일러원은 위암 환자별 최적의 치료 지침을 계획하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말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엔프로파일러원은 어떤 제품인가. 

“2·3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이용·분석해 5 생존율을 예측·평가하는 유전자 분자진단 의료기기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환자별 종양형을 분류하고 특성에 따라 예후와 항암 치료의 편익을 예측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의 위암 유전자 분자진단 제품으로, 2017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고 2019 국내 1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진료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개발 과정과 주된 기술이 궁금하다.

다기관 샘플인 1259명의 유전자 정보에서 발현 패턴이 유사한 5개의 위암 분자아형과 위암의 주요 특성을 가진 6개의 유전자 모듈을 선정했다. 이들을 분석해 위암의 주요 생물학적 특징 가지(IM·ST·EP) 선정했고, 가지 위암 특성을 대표할 있는 표적 유전자 4(GZMB·WARS·SFRP4·CDX1) 발굴했다. 이를 기반으로 예후 항암생존편익을 예측하는 분류 알고리즘을 정립해 제품화했다. 결국 유전자 빅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찾아내고 상용화에 성공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하기까지 필요한 모든 기술이 핵심 역량이자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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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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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5642